인도네시아 신할랄산업협회(회장 이광연)는 (주)물마루(대표 정상규)와 ‘할랄인증을 통한 천연 미네랄워터 수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전했다.

서초구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하여 무슬림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계화된 할랄인증을 통해 고품격 천연미네랄워터를 수출하고, 국내에 방문하는 무슬림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네랄워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미네랄워터의 유기적인 유통 및 판매는 엔케이헬스케어(주)가 담당하기로 했다.

할랄인증제도란 ‘신이 허락한 것’이라는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부여된 인증제도이다. 인구의 90%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는 특히 할랄 관련 제품을 선호하고 하람(금지된 것)에 대한 불신이 있어 할랄인증의 중요성이 높다.

천연 미네랄워터 ‘물마루’는 HACCP(해썹) 인증, 미 식품의약국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미국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보건복지부)의 산하기관에서 공식인증 US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인증을 받은 물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 수원지를 둔 물마루는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미네랄 합계 105-169ppm)되어 있으며, pH(수소이온농도) 7.3~7.9의 약알칼리성이다. 또한 용존산소가 풍부하고, 작은 물 분자로 몸에 흡수가 빠르다.

㈜물마루 관계자는 "국내 물 전문가인 경상대 백우현 명예교수, 대진대 한만소 학장, 광주여대 민제호 교수 등이 성분을 분석한 결과 미네랄, 용존산소, 클러스트 등의 함유량이 WHO가 정의한 ‘좋은 물’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엔케이헬스케어(주)와 협력하여 할랄인증을 통한 천연 미네랄워터 수출 및 국내유통으로 무슬림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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