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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NK헬스케어, 암 치료 종합 교육기관 '암 아카데미' 초대 이사장에 조경선 목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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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21-05-03 15:55
조회1,4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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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헬스케어(대표 강주원)는 지난 8일 발대식을 가진 암 치료 종합 교육기관 ‘암 아카데미’ 초대 이사장에 암환자의 친구들 사랑뜰 조경선 목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경선 이사장은 감리교신학대학 목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암환자 네비게이터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사랑뜰 암환자들의 친구 교회 담임 목사로 <살아줘서 고마워요>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17년째 암 환우 돌봄 사역을 하고 있는 사랑뜰지기 조경선 목사(사랑뜰교회, 쉼터)는 자양동에 위치한 성수감리교회에서 새신자부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시절, 6개월 사이에 3명의 암 환자들을 만나 그들의 투병과 죽음의 과정을 1년여 동안 곁에서 목격하게 되면서 호스피스와 자연치유요법 등 암환자들의 친구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고, 사역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목사과정을 밟았다.

또한, 서울 대형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묵어갈 수 있는 무료자율쉼터를 열고, 암 예방 및 재발, 전이 방지를 위한 합숙힐링캠프, 암환자들의 자연치유캠프, 가정 호스피스, 병원 암병동 방문 돌봄 등의 사역 등으로 규모를 확장해 가고 있다.

조경선 목사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피폐해져 있는 암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리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던 중 NK헬스케어의 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문가 집단과 팀을 이루어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어 <암-아카데미>이사장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NK헬스케어에서 추진하는 '암 아카데미'는 다음과 같은 취지로 설립되었다.

첫째, 암 교육 프로그램을 제대로 만들어보자
암 환자들에게 ‘선교육후치료’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암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여 암-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에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로드맵을 제공하고자 한다.

암은 중병이지만 암 선고를 받자마자 생명이 경각에 달하는 위급한 경우는 거의 없다. 문제는 암 선고를 받는 순간 두려움에 빠진다는 것이다. 처음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의료기관, 주로 대학병원 의사에게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의료기관은 3대 표준치료(제거수술, 항암화학치료, 방사선치료)를 권유하고 있다. 이는 건강보험과 연계되어 있어 환자는 일단 적은 비용으로 의사가 권하는 표준치료에 매달리게 된다. 문제는 표준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환자들이 암이 재발되거나 전이 된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초진 암환자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

둘째, 암환자를 지역별로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협회를 구축하고자 한다.
전국적으로 암환자는 약 2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매년 20만 명의 새로운 암환자가 암선고를 받고 있다. 암 초기진단, 표준치료, 재발환자, 재발방지, 포기환자 등 다양한 계층이 있다.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암환자들을 케어하는 쉼(숨)터와 연계하여 NK헬스케어는 8개의 지사(수도권 북부/남부/중앙/서부/동부,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를 두어서 조직화하고자 한다.

셋째, 방송, 즉 언론사를 동참시켜 범국민적은 캠페인을 벌이고자 한다.
우선적으로 공중파 FM라디오 90.7 경인방송에서 '암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TV보다 라디오를 택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암환자들은 대부분 여러 가지 힘든 치료로 인하여 무척 심신이 허약한 상태에 있다. 그들에게 라디오를 통해 눈을 감고도 암환자들의 사연을 들으면서 동병상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동시에 암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가족과 친지 의료진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넷째, 암환우들과 밀접하게 소통해 오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암환자들의 각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하여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이 일에 이미 10만 회원을 확보한 암승모(카페)가 동참하였으며, 행정공제회에서 뜻을 같이 하였고, 추후 소방공제회, 경찰공제회 등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NK헬스케어는 '태초의 생명을 소중히 여깁니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암은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관리의 대상이다. 마치 고혈압, 당뇨병처럼 관리만 잘 한다면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생명의 연장을 가져올 수 있다.
한마디로 '암 아카데미'는 암을 통해 한 인생의 전반적인 관여(Whole Life Style)와 가치관의 변화(Wholly Life Style)를 가져오게 하는 사회 〮문화 사업이다.

NK헬스케어 강주원 대표는 "암은 사회적 자산이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암 환우는 자의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미리 암의 진단/치료/회복 과정을 통해 육체적으로,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아직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를 대신하여 엄청난 대가를 지불한 셈이다. 이 엄청난 손실적 비용을 잘 활용하여 사회적 자산으로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이 NK헬스케어의 사업 모델이며, 이 근간이 바로 '암 아카데미'이다"라고 강조했다.